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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K-뷰티, 글로벌 시장서 먹힌다″ 세계 뷰티 트렌드 주도

작성자
뷰티학부
등록일
2012/06/05
조회
2234

*한국서 개발된 뷰티 제품, 글로벌 시장서 성공

 

유니레버 한국 뷰티팀에 의해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브 샴푸. /제공=유니레버 코리아
 

아시아투데이 정희영 기자 = K-뷰티가 세계 뷰티 시장을 흔들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된 뷰티 제품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세계 뷰티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3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레버 도브의 헤어 브랜드는 한국에서 출발했다. 한국 뷰티팀이 도브에 헤어 브랜드가 없다는 데에 착안해 직접 샴푸 개발에 나선 것이다. 유니레버 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이 세정 기능 뿐만 아니라 잦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인해 손상된 헤어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샴푸를 원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손상 및 영양 케어 관련 개발에 집중했다.

이렇게 개발된 도브 헤어 제품은 유니레버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출시됐으며 현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도브 헤어 샴푸는 도브 바디워시, 뷰티바 등의 제품들과 함께 명실공히 유니레버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당초 헤어제품 출시를 반기지 않았던 유니레버 글로벌팀도 헤어 브랜드가 인기를 얻자 현재 자체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사 임원진이 1년에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해 뷰티 트렌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허브화장품 빌리프도 허브원료를 수입한 영국 네이피어스사에 제품을 역수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50년 동안 천연허브 포뮬라 성분을 개발, 건강식품과 약 등을 만들어 온 허브 회사 네이피어스의 원천기술을 수입해 빌리프를 만들었다. 네이피어스 경영진이 빌리프 론칭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빌리프의 제품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 LG 측에 전격 수입을 요청했다. 현재 빌리프는 영국 내 네이피어스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세계 1위 콘택트렌즈 업체인 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JJVC)가 내놓은 서클렌즈 ‘아큐브 디파인’도 한국지사의 요구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4년 아름다운 눈을 원하는 아시아 고객들의 욕구를 읽어낸 한국지사가 선도적으로 서클렌즈를 개발하고, 타깃층 설정 및 마케팅까지 도맡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제품은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유니레버 도브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취향이 빨리 변하지만 제품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은 후에야 품질을 인정하는 예리함을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분석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영 기자 hyjun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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