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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제25회 뷰티산업박람회 5000여명 ‘북적’

작성자
뷰티학부
등록일
2013/04/29
조회
2294

제25회 뷰티산업박람회 5000여명 ‘북적’

30~70% 할인 판매 등 활기··행사 진행 미숙 아쉬움

안용찬 기자 | aura3@beautynury.com 


피부미용인이 함께 만나고 악수하며 즐기는 또 하나의 잔치는 끝났다.

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회장 조수경)는 지난 4월 22~23일 이틀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25회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피부미용 법정단체 3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박람회에는 53개사(86개 부스)가 참가했고, 방문객은 5,000여명에 이른다. 참여 업체는 지난해 70개사(150개 부스) 보다 줄었지만, 박람회장은 웃음 소리가 흘러넘쳤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피부미용인은 제품이 가득 든 봉지를 양손에 들었다. 각 부스에서 30~70% 할인 판매나 3+1 행사를 마련했기 때문.  

박람회장 이외에도 피부미용 종사자의 발길이 이어진 곳이 있다. 박람회장 옆에 마련된 위생교육장이다. 이틀간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 인천지역 피부미용 업주를 대상으로 열린 피부미용업주 위생교육에는 대상자 6,000여명 중 3,8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위생 교육장 인근에서는 타 지회 관계들이 나와 위생교육 신청을 받았다. 교육비는 2만5,000원. 매년 한 차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위생교육에 불참하면 2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개막식에서도 피부미용인의 웃음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중앙회기, 25개 지회기, 시데스코 한국지부기 입장에 이어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시장 표창 등 6개 부문에서 2개 지회, 69명 회원, 4개사가 상과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축사에서 전국공중위생단체협의회 박복강 회장은 “남자도 미용실을 드나드는 상황에서 남성이 피부미용실을 이용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게 없다”는 격려로 피부미용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피부미용인은 정부와 국회로부터 희망적인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국회 회의 관계로 개막식 행사장에 늦게 도착한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사전에 보낸 축사를 통해 “정부와 국회가 뷰티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행 뷰티산업에는 규제 성격이 강한 공중위생관리법만 있을 뿐 뷰티산업을 고부가치 산업으로 진흥·육성·지원하는 법적근거가 없다”면서 “국회에서 뷰티산업의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지원법과 함께 체계적·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미용업을 일반미용업과 피부미용업으로 세분화하고, 미용기기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와 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의는 지난 1월 7일 ‘피부미용업 정의 및 미용기기 근거 마련을 위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에 관한 청원’을 남윤인순 의원을 통해 제출한 상태다.
 
 

이에 앞서 조수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피부미용 분야의 전문성을 특화해 피부미용전문 제도를 도입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미숙한 행사 진행 등으로 해결할 과제도 남겼다. 가령, 개막식이 매끄럽지 않았다. 사회자와 주최측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해 진행이 여러차례 끊겼다. 주최측은 수상자를 제대로 통제하지도 못했다. 수상자들은 상을 받은 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했고, 일부 수상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에 단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뿐 아니다. 행사장 곳곳에 붙여있는 안내문에는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이 낮 12시 20분이었지만 오전 11시에 갑자기 진행됐다. 커팅식과 위생교육 접수 시간과 겹치면 행사장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최측 관계자도 “당황스러웠다”면서 “처음 빌린 장소라서 행사 진행이 원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이 행사를 지켜본 한 관계자는 “과거 행사때에도 미숙한 진행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뷰티산업박람회는 25회째.
피부미용인은 사람의 몸에 직접 닿는 미용기기를 다루길 원한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라도 ‘안정감’을 느끼게 할 필요가 있다. 피부미용인의 잔치이지만, 뷰티산업박람회장에는 피부미용인만 있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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