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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학습자료]옷을 벗은 인체에 색을 입히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10/07
조회
1751

기사제목 : 옷을 벗은 인체에 색을 입히면? 대구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10일 개막, 13일까지

7개국 50여명 아티스트 참석, 이·미용 관련 부대행사 다채김희정 기자 (2009.09.12 17:57:30)화려한 색의 향연이 펼쳐질 ‘2009 대구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이 10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1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 한 독일인 아티스트가 모델의 몸에 색을 입히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중국, 일본 등 7개국 51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3000만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세계바디페인팅 대회 중 최고 수준이다.

‘컬러의 열정’ ,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11일과 12일에는 바디페인팅과 환타지메이크업 예선 경기가, 13일에는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트들은 살아있는 캔버스인 모델에게 6시간 동안 준비한 작품을 붓, 스펀지, 에어브러시 등을 이용해 그려낸다.

관람객들은 이번 대회에서 현장에서 아티스트들이 모델에게 페인팅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11일 환타지 메이크업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3시간 반, 바디페인팅은 오전 10시부터 6시간에 걸친 작업을 완료하고 각각 오후 1시 30분과 4시, 심사위원들과 관람객들 앞에 섰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저 멀리 이스라엘에서 온 아티스트도, 대구에서 온 아티스트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완성작에 대한 자부심만큼은 모두 같았다.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경계도 없었다.

“제가 26년 동안 살아온 대구의 자연환경을 대회 주제인 ‘컬러의 열정’에 기반해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이름은 정하지 못했습니다. 산과 강 등 대구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만한 것들이 너무 많아 한 가지만 꼽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경일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한 학생은 첫 대회 출전 임에도 불구하고 바디페인팅 부문 국내외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작품을 소개했다.


◇ 바디페인팅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아티스트와 모델

심사장에서 만난 심사위원들은 “기본적으로 색의 배치와 색의 사용, 섬세한 붓 터치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대학생 등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돼 우리도 고민스럽다. 3회 대회에선 아티스트들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참가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외초청작가로 대회에 참여한 독일인 아티스트는 작품 설명을 위해 무대에 올라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했고 그동안 2, 3번 정도 대구를 방문했는데 인상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내가 느낀 대구 자연경관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바디페인팅과 환타지메이크업은 완성된 작품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무대, 패션, 사진, 카메라, 공연이 결합된 종합예술이다.

하지만 대회 기간 동안 남녀 모델들은 티(T)팬티를 제외하고는 거의 ‘알몸’ 인 상태라 아직 바디페인팅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문화적 충격을 줄 수 도 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전완수(50·달서구 죽전동)씨는 “그동안 TV화면에서만 보던 바디페인팅을 바로 눈앞에서 본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아직 어린 아들과 부인과 함께 왔기 때문에 조금 민망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오랜 시간 있다 보니 몸이 아닌 그 위의 색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동안 바디페인팅 대회만 열리는 것은 아니다. 이·미용박람회와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체험, 헤어쇼, 지방자치단체 홍보 등 갖가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대구국제보디페인팅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신종플루 환자의 지역 사회 감염이 증가됨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신종플루 발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의료인력 5명과 의료분야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했다.[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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